제8회 나의꿈말하기대회-대상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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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KS 작성일 24-06-17 13:19 조회 2,593 댓글 0본문
협의회 소식 -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전국결선 동북부지역 대표 유영군 대상 -한국일보
2012년 8회 나의꿈말하기대회 대상을 차지한 동북부 지역 갈보리한국학교 6학년 유영군의 원고입니다.
제목: 영이의 꿈 1.2.3
안녕하십니까? 저는 One Two Three(1.2.3) International 주식회사의 CEO 유영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30년후에 저를 이렇게 부르게 될거예요. 왜 회사이름이One Two Three냐구요? 하나. 둘, 셋 점점 쌓아간다는 뜻이에요. 무엇을 쌓아가냐구요? 우선 사람들에게 신용을 쌓아가고 싶어요. 첫째는 신용, 둘째는 돈, 세째는 써비스, 봉사정신이에요. 꿈만 꾸는데도 벌써 제 마음이 설레이네요.
저의 꿈은 전문 Total 마켓 경영인이랍니다. 요즘 타겟같은 회사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물건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전문 마켓사업을 시작하고 싶어요. 그러면 소비자들이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물건을 사느라 피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리고 마켓 안에 여기저기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 놓을거예요. 음료수 정도는 공짜로 제공할 거예요.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과 만남의 장소로도 좋은 서비스를 하고 싶어요. ‘1.2.3사랑의 만남카페’라고 제목을 한 번 붙여봅니다. 컴퓨터나 계속 발전하는 전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람들끼리 점점 만남이 적어질 것을 상상해 본 거예요. 그래서 누구든지 ”One Two Three가 뭔지 알아요?”하면 99%의 사람들이 “아~ 네~ 알아요. 참 편리한 마켓이예요.” 라고 대답을 할거예요.
그리고 세계 여러곳에 체인을 많이 만들거예요. 지금은 국제화시대니까요. 아주 큰 꿈이죠? 하지만 저의 꿈은 이보다 횔씬 더 큽니다. 저는 많은 돈을 벌어서 가장 잘 쓰고 싶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백만 명이 죽고 있습니다. 음식이 없고 물이 없어서 세상을 아직 재미있게 살아야될 어린이들이 죽습니다. 저는 이 돈을 가지고 아프리카 시골 마을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학교도 세워주고, 교회도 세워주고, 병원도 지어주고, 물도 가져다주고 싶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 돈을 벌어서 가장 잘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큰 꿈을 이루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사업가가 되기위해 공부도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우선 현재 생활에서는 돈을 잘 간수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설거지해서 엄마에게 일불을 받으면 작은 돈이라고 우습게 보지않고 잘 저축합니다. 은행에 나의 계좌도 만들었습니다. 저혼자 돈을 넣어 보기도 하고 찾아 보기도 합니다. 작년 여름에는 친구 두 명이랑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틈틈이 다른 이웃의 잔디를 깎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잔디를 깎을 때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재미있고 좋은 마음으로 땀을 흘리는 법을 생각했습니다. 작년겨울에는 또 눈을 치워 300불 넘게 돈을 벌었습니다. 이 돈을 가지고는 하이티를 도와주는데 썼습니다. 하이티를 위해 돈을 썼을때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기뻤습니다.
저는 지금 그 큰 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30년 후에 1.2.3 회사의 CEO 유영을 매일매일 거울에서 봅니다. 더욱 큰 꿈이 그려진 내 가슴을 만져보고 손을 흔들어 봅니다. 비행기 아래 펼쳐질 아프리카의 희망과 웃음을 상상하며…
혹시 여러분 중에 여름에 잔디깎는 손이 필요하세요? 아니면 겨울에 여러분을 대신해서 눈을 치울 사람이 필요하세요?저에게 반드시 연락해 주십시오. 전화번호는 732-123-123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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