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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상화 위한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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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낙스)는 정상화를 위해 2024년 1월 15일 동부시간 9시에 줌으로 138명의 회원교 대표를 모시고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기훈 이사장은 “추성희 전총회장의 지속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적법한 낙스의 미래를 염려하며 참석해 주신 회원학교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해, 추 전총회장의 징계사유와 정관에 따른 징계과정을 설명하고, 징계 이후에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이사회가 어떤 부단한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징계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추 전총회장의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 8월 23일에 열린 제59차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추 전총회장이 받은 정권은 83%의 찬성으로 인준되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2일에 열린 제63차 이사회에서 선출된 북가주협의회의 손민호 부회장을 86%의 찬성으로 재미한국학교 부회장으로 인준했다. 손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땀흘리며 발로 뛰는 서번트 리더쉽을 모범적으로 보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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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이사장이 이사회 결정및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낙스는 2023년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추성희 전총회장의 리더쉽 문제가 불거지며 내홍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낙스 이사회는 정관에 입각해 회원자이격위원회에서 총회장직 권한정지를 확정했으나 추 전총회장은 끊임없는 불화조성과 낙스의 명예실추, 헌장위반, 이사회 결정과 이사회 무시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왔고 테러에 가까울 정도로 이메일을 전회원교에 보내고 있다. 더구나 각 지역 협의회를 무시하고 한국학교를 개인 회원 자격으로 등록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고 협의회를 패스하고 회원교 개인에게 연락을 취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낙스 이사회는 2023년 9월 27일에 열린 제60차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투표를 통해 “총회장직 복귀불가”라는 최종의결에 이르렀다. 같은 날 이사회에서 박종권 전이사장은 “신뢰를 잃은 이사장으로서 낙스의 미래를 위해 떠나서 낙스를 응원하겠다”고 사임의 변을 남겼다. 이사회 투표에서 추 전총회장은 본인의 투표에 유리하도록 정권 후에도 본인이 지명한 2명의 임원을 배석시켜 투표에 참여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투표 결과 징계가 확정되었다. 다음 날 추 전총회장은 전회원교에 추석인사와 함께 사임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불과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추 전총회장과 박 이사장은 오히려 현 이사회가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하며 낙스 웹사이트, 낙스 공식 이메일 계정은 물론 은행 인수인계는 커녕 불법적으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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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회순
 

임시총회에서는 신임총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추 전총회장 쪽의 계속되는 투표 방해와 비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총회 불과 며칠 전에 총회장 직에서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따라서 손 부회장이 총회장직을 대행해 낙스의 정상화와 성공적인 학회 개최를 위해 이사회를 비롯해 각 지역 협의회장과 협력 하에 함께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임시 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와 같은 기구 구성도 인준받아 집행부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낙스는 추 전총회장과 박 이사장이 계속 인수인계를 거부할 경우, 법정 다툼을 예고해 낙스의 내홍은 앞으로도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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